Werden 2016 -
War (전쟁, 투쟁)+ Eden (낙원, 삶)= 삶의 투쟁 Werden

Ah-Young Yu
WERDEN III-1,2,3, 2017
Oil and gouache on canvas
163.6 x 72.7cm
© Ah-Young U

Ah-Young Yu
던져진 존재 (Thrown Being), 2017
Oil and gouache on canvas
100.0 x 80.3cm
© Ah-Young U

Ah-Young Yu
던져진_ (Thrown_),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130.3 x 97.0cm
© Ah-Young U

Ah-Young Yu
흐르는 풍경 (Flowing scenery) I,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45.5 x 53.0cm
© Ah-Young U

Ah-Young Yu
Being II,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91.0 x 72.7cm
© Ah-Young U

Ah-Young Yu
줄 위에서 Deal with it, 2016
Oil and gouache on linen
27.3 x 22.0cm
© Ah-Young U

Ah-Young Yu
줄 위에서 On the Line,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53.0 x 45.5cm
©Ah-Young U

Ah-Young Yu
나의 스니커즈 (My Sneakers),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60.6 x 72.7cm
© Ah-Young U

Ah-Young Yu
The Painter's hand, 2017
Oil and gouache on linen
65.2 x 53.0cm
© Ah-Young U

Ah-Young Yu
Pig Earth I, 2017
Oil and gouache on canvas
150.0 x 90.0cm
© Ah-Young U
독일어로 '유동적인 흐름' 혹은 '변화하는 상태성(Becoming)'을 뜻하는 단어 "Werden(베르덴)"은 2016년부터 내 작업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어다. 처음 니체의 텍스트 속에서 이 단어를 마주했을 때, 나는 직관적으로 'War(전쟁, 투쟁)'와 'Eden(낙원, 삶)'이라는 두 단어의 충돌과 결합을 떠올렸다. 즉 나에게 Werden은 단순한 상태의 변화를 넘어, 삶이라는 낙원(Eden) 안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치열한 '투쟁(War)' 그 자체를 상징한다.
이러한 삶의 투쟁은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리면 다시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형벌을 견뎌야 했던 시시포스(Sisyphus)의 굴레와 닮아 있다. 우리는 매일 무의미해 보이는 무거운 돌을 밀어 올리며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듯 하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의 우리는 완전히 같지 않다.
나는 매일의 반복의 속에서 눈으로 포착되지 않는 미세하게 변화하는 중의 상태성을 회화로 담으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Werden> 시리즈는 삶의 고단한 투쟁 속에, 매 순간 다르게 변모하고 생성되는 그 찰나의 에너지를 포착하려는 회화적 기록이다. 회화는 멈춰있는 듯 보이나 보는이의 눈을 통해 끊임없이 운동하는 물감의 궤적으로 인하여 회화는 비로소 살아 숨 쉬는 우리의 현재 진행형의 순간들을 증명한다.
2016년 10월
유아영
Sibling III-ⅱ, Sibling I -ⅱ 2016
Oil and gouache on canvas
each 27.3 x 22.0cm
© Ah-Young U

Ah-Young Yu
그래 그래 2013
Oil and gouache on canvas
19.0 x 19.0cm
© Ah-Young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