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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𝑪  
𝑶𝒓𝒅𝒊𝒏𝒂𝒓𝒚 𝒆𝒙𝒊𝒔𝒕𝒆𝒏𝒄𝒆 

2016 - 2017

던져진 존재 

Being Ⅰ 91.0x72..7cm, oil on canvas, 2016

A faith [운명] 45.5x38.0cm Oil on canvas 2016 (Sold)

Thrown Being [던져진 존재]  100x80.3cm, Oil on canvas, 2017 (Sold)

THE ROADⅠ [길Ⅰ] 27.3x22.0cm,oil on canvas,2016 (Sold)

THE ROADⅡ [길Ⅱ] 63.0x45.5cm, Oil on canvas, 2016

Werden Ⅱ 91.0x72.7cm oil on canvas 2017

Lay down 53.0cmx41.0cm Oil on canvas 2017

Werden Ⅰ 91.0x65.2cm oil on canvas 2017

Thrown____ [던져진____] 97x130.3cm, oil on canvas, 2016

끈질긴 땅 [Pig Earth] 162.0x112.0cm,Oil on canvas 2017-2020

작업에 있어서 순수한 시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본다는 것은 카메라처럼 객관적이고 명료한 시각적인 것뿐이 아닌 몸의 감각과 기억과 연결이 되어 파편처럼 혹은 얼룩처럼 여러 가지 형상이 섞이기도 한다. 주관적으로 보기는 세잔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예술의 다양성의 시작이었다. 나는 내가 경험한 것, 실존적 감각에 의존하여 직관적으로 대상을 정하고 주변에서 사로잡힌 이미지 위에 떠올린 이미지를 표현한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흩어지는, 시간의 속도와 일치하는 이미지를 관조적이고 담담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기억과 그 당시의 잔 생각들과 촉각, 후각, 감정이 섞여 기억된 고유의 색감과 고유의 이미지는 내가 본 실존적 이미지의 날것을 대변한다. 

 

이때 재현된 회화는 이념적 의식의 대상으로서의 사물과 다른 성질을 가지게 된다. 나의 작업은 체험된 지각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변형해놓은 것이며 이때 회화에서 발견하는 것은 바로 세계에 비친 주체, 실존이다.  

2016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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